[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SK텔레콤은 7일 국내 최초로 ‘#메일(샵메일) 기반 전자문서 유무선 유통 포털’(이하 #메일 포털)을 구축,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메일(공인전자주소)은 내용 증명 효력이 부여된 새로운 개념의 공된 전자 메일로, 정부의 관련 법 개정을 통해 문서의 법적 효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특히 기존 종이 문서 유통에 비해 유통 및 보관 비용 감소, 송부 시간 단축은 물론 문서 보안 강화 및 문서 위변조 우려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문서 유통에 혁신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구축한 ‘#메일 포털’은 기존 PC상에서만 제공되던 #메일 서비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기반으로 확대,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전자문서의 생성, 송부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전자문서를 생성하는 여러CP(Contents Provider)를 연계해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전자문서 유통을 한 곳에서 생성, 결제, 송부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포털 형태로 구축해 사업자 및 이용자들의 편의를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공인 전자주소 등록, #메일 송수신, 유통증명 등 기본적인 #메일 유통서비스뿐 아니라 개인과 기업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증명서, 세금계산서, 계약서, 공문서, 거래내역 등을 전자문서로 변환,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주요 전자문서 서식 서비스를 제공, 초기 분야별 전자문서의 표준화를 선도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이래 사용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메일’ 서비스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 상용화를 맞아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SK증권 등 관계사들과 함께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 시 제출하는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등을 #메일 기반 전자문서로 받기로 했으며 이후 SK그룹 전 계열사로의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메일 포털( www.docusharp.com)에 접속, 공인인증서, 핸드폰 인증 등을 거친 후 필요한 문서와 희망송부처를 지정해 신청하고 비용 결제를 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법적 효력이 필요한 각종 문서로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