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공항 보안 요원 1명이 숨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고, 터미널에 있던 승객들은 긴급 대피하는 등 공항은 아수라장이 됐다.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총격은 1일(현지 시간) 오전 9시 반쯤 로스앤젤레스 공항 제3터미널 앞에서 발생했다. 범인은 터미널 검문소 앞에서 갑자기 가방 안에서 총을 꺼낸 뒤, 검문 중이던 연방교통보안청 소속 요원들에게 총격을 가했다.
총에 맞은 보안 요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으며 또다른 보안 요원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범인도 공항 경찰의 대응 사격을 받고 부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체포됐다. 총격전 과정에서 모두 7명이 다쳐 치료 중이며 1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얼룩무늬 위장복 차림이었으며, 소총을 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테러 여부 등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무장한 범인의 단독 범행했던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 범인이 공항 안에 폭발물을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공항 전역을 정밀 수색하고 있다.
총성이 울리자, 공항 내 탑승 대기자들이 황급히 달아나다가 넘어져 다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공항 터미널을 폐쇄하고, 승객들을 버스에 태워 긴급 대피시켰다.
항공기 이착륙도 전면 중단됐다가,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뒤에는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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