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ㆍ이지웅 기자] 한국노총은 28일 민주노총 주도로 열리는 총파업 집회에 한국노총 지도부와 수도권 상근 간부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한국노총 홍보선전본부 부장은 24일 “민주노총과 연대한다는 의미로 28일 총파업 결의대회에 지도부 등이 참석하기로 했다”며 “정부 대응에 변화가 없으면 투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지난 2009년에도 타임오프가 도입될 당시 약 1년간 연대투쟁을 벌인 바 있다. 최 부장은 이어 “민노총의 총파업 동참 여부는 대의원대회 등 절차가 필요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노총은 23일 긴급 조합대표자 회의를 열고 “민주노총 침탈은 노동계에 대한 도발이다.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모든 노정 대화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2009년에도 노사정위 불참을 선언했다 복귀한 적이 있다.
한편 경찰은 철도노조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오전 11시10분께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현관에서 깨진 강화 유리 파편을 경찰관의 얼굴에 던져 왼쪽 눈부위 1.5㎝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민주노총 본부에 진입하려는 경찰을 향해 깨진 유리 등을 던지는 등 죄질이 무거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말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