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침체됐던 ‘해피선데이’를 끌어올린 일등공신 추블리(추사랑) 아빠 추성훈(‘슈퍼맨이 돌아왔다’), 8개월 간의 뚝심으로 생활체육붐을 불러온 ‘우리동네 예체능’의 최강창민이 버라이어티 부문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2013년 시청자를 마음껏 웃겼던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21일 밤 막을 올렸다.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추성훈과 최강창민이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로 호명된 두 사람은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차분히 소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일본에서 아내 야노시호, 추사랑과 함께 참석한 추성훈은 “이 상은 내가 열심히 한게 아니라 사랑이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추사랑을 더 사랑해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강창민도 “사랑하고 존경하는 강호동에게 감사하다”며 “개인적으로 며칠 후 데뷔한지 10년이 된다. 데뷔 10년 만에 음악 시상식이 아닌 다른 곳에서 값진 상을 받아 기쁘다”고 뜻깊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과 함께 문희준 김종국도 정보·쇼오락부문에서는 최고 엔터테이너 상을 수상했다.
김종국은 “시청자 여러분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함께 고생하는 장윤정 씨 등 출연자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위기탈출 넘버원’ 시청자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희준도 시상대에 올라 “한 주 한 주 무대를 준비하려고 노력하는 가수들 덕분에 받게 된 것 같다”며 “열심히 해서 강호동 유재석 선배님처럼 돈 많이 벌고 싶다.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다.
2013 KBS 연예대상 시상식은 신동엽, 카라 구하라, 가수 서인국이 MC를 맡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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