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대표이사를 겸직하는데 이어 보직인사를 통해 기존 화물 업무와 함께 여객 업무까지도 총괄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24일 2014 정기 임원인사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보직 인사에서 조 부사장은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CMO) 겸 그룹 경영지원실장으로 발령받았다. 이로써 조 부사장은 기존 보직이었던 기존에 화물사업본부장으로서 담당했던 화물 부분 외에도 영업과 여객 부문까지도 총괄하는 위치에 오르게 됐다. 또한, 그는 그룹경영지원실에서의 직책 역시 부실장에서 실장으로 높아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한항공 내에서 조 부사장의 책임과 영향력이 더욱 강화됐으며, 이를 통해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게 됐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반면, 조양호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항공 기내서비스 및 호텔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CSO)으로 발령받았다. 업무는 기내 판매와 기내식 등 서비스, 호텔사업 부문을 그대로 수행할 예정이며 명칭만 약간 바뀌었다.
또 다른 딸인 조현민 전무 역시 기존 보직인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ㆍSNS 및 커뮤니케이션전략 담당 겸 여객마케팅부 담당을 그대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