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에이티
케이에이티(대표 한상덕)는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갖고 있는 ITER(국제핵융합실험로)에 세계 최초로 ‘Nb3Sn’ 초전도 선재 납품 자격을 획득한 기술기업이다. 핵융합로에 사용되는 케이에이티의 ‘Nb3Sn’ 초전도 선재 제작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세계 유명 초전도 관련 기업들도 ITER가 요구하는 납품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이 회사 임직원의 기술 자부심은 대단하다. Nb3Sn 초전도 복합 선재는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디자인 기술과 스페이서 제어 기술, Sn(주석) 합금 스페이서의 대칭적 분산배치에 의한 초전도 특성 제어 기술의 특징을 갖고 있다. 핵융합 토카막용 마그넷이나 MRI, Maglev(자기부상열차) 및 각종 마그넷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로 다양한 초전도 설계 기술과 이를 재현할 수 있는 제작기술을 보유하게 됐고 초전도 선재에 대한 박막 크롬 도금 기술도 개발했다. 또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저온 초전도 선재(NbTi 및 MgB2 선재)와 관련 응용 장비(MRI 마그넷 등)에 대한 개발과 상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초전도 관련 기술 분야는 전기가 사용되는 모든 부분에 적용될 수 있어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를 가져오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에이티의 경우도 핵융합 관련 매출이 대부분이고 초전도 선재 부문 공급 계약금액만 약 900억 원 상당이다.
최근 일본의 ITER 조달품목을 ITER 한국사업단과 케이에이티가 협력해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 받는 쾌거를 올렸다. TF Nb3Sn 초전도 도체 1기, CS 도체용 Nb3Sn 초전도 케이블 1기에 3.2억 엔, 12억 엔을 각각 수주하게 됐다. 계약은 12월 중에, 제품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한상덕 대표는 “우리나라의 초전도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KSTAR와 ITER프로젝트의 성공과 데모의 조속한 착수 등 정부의 핵융합사업 추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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