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스타크래프트1 대회에 참가해 논란을 빚은 마재윤이 같은 대회에 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 이달 중국 온주에서 열리는 'C-OSL(CN-our starcraft league)' 대회의 출전 명단에서 마재윤의 이름을 확인했다. 이 대회는 현지의 중고차 쇼핑몰(www.2scsc.cn)이 후원하는 2대2 팀 리그로, 마재윤은 32강 16개조 가운데 F조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F조의 일정 공개는 추후에 공지한다는 설명이다. 마재윤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현지 선수와 팀을 이뤘다. 대회 우승상금은 5만 위안(약 870만원)이다.

이와 관련해 마재윤은 지난 12월 1일 중국 SCNTV가 주최한 '2013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아시안 오픈'에 출전해 팀플레이 부문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2,600만원을 챙겨 비난 여론이 거셌다. 앞서 그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승부조작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자격을 박탈당하고 국내 e스포츠에서 영구제명 당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 출전이 사실화된다면 마재윤의 우승파문은 더 커질 전망이다. 한편, 'C-OSL'은 대회 기간 동안 중국 동영상 사이트인 '요우쿠(Youku)'에서 VOD로 볼 수 있다.

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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