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뒷심이 대단하다. 사악하고 발칙한 하이틴 로맨스 ‘상속자들’이 연일 자체최고기록을 경신 중이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SBS ‘상속자들’은 21.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23.4%였다. 전날 방송분보다는 전국 기준 0.3%, 수도권 기준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차은상(박신혜)과의 이별 후유증을 제대로 앓고 있는 김탄(이민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탄은 은상을 지키기 위해 더이상 다가가지 않겠다고 결심한 후, 세상을 다 잃은 듯 부서져가는 18세의 발칙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은상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도했던 탄이 결국 ‘왕관의 무게’에 무릎을 꿇고 무너진 모습이었다.
무면허 과속은 기본이고 술취한 채 거리를 활보하다 행인과 시비를 붙는 것도 당연히 등장하는 과정이었다. 그동안 은상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탄은 결국 은상을 포기하고 이별하면서 왕관의 굴레 속에서 좌절한 모습을 실감나게 그렸다.
‘상속자들’의 절대왕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동일 시간대 방송된 MBC ‘메디컬탑팀’은 5.4%, KBS2 ‘예쁜 남자’는 5.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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