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끝난 후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놓고 고심하는 가운데 국내 대학이 아닌 해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경우도 많다. 특히 미국, 중국 등 이른바 ‘G2 국가’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최근엔 국내 대학의 학비 수준으로 중국 대학의 평생교육시설에서 미국 대학의 학점 및 어학실력까지 갖춘 뒤 미국대학으로 진학하는 미국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중에는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 중 하나인 발도스타 주립대에 입학하는 미국유학 프로그램도 있다. 발도스타주립대학은 6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을 정도로 유학생 모집에 적극적인데, 특히 한국 학생들에게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현재 4기까지 약 300여명의 학생이 발도스타 국제장학전형의 혜택을 받고 있다.
발도스타주립대 국제장학전형으로 입학하면 국내 대학의 2~3배 이상인 미국대학 학비에 대한 부담이 적어지게 된다. 국제전형은 최대 150명의 학생에게 학비의 50%인 8700달러(약 930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 기수의 학생 중 2명을 선발해, 미국 현지 학생과 같은 학비를 받게 하는 In State Tuition 장학생도 선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제학생의 4분의 1 정도의 수업료로 수업을 듣게 된다.
발도스타주립대에서는 세계적인 명문대인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로 편입을 할 수 있는 코스(RETP)도 운영한다. 이는 발도스타 주립대에서 운영하는 ‘예비 공대 코스’를 이수한 뒤 일정 성적 기준(GPA 평균 3.0이상)을 넘기면 지도 교수의 추천을 받아 조지아텍으로 편입한 후 나머지 학부 과정을 이수하는 과정이다. 현재 입학한 한국 학생 중 5명이 조지아텍에 편입을 하였고 15명이 추가로 예비 공대 코스 과정을 밟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발도스타주립대는 국제적프로그램센터를 운영해 유학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미국 도착 후 1년 동안은 한국계 현지인 코디네이터를 통해 수강신청, 숙소, 은행, 우체국, 병원진료 등의 사소한 부분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에 방문한 발도스타주립대 국제교류처장인 이반 니코로프(Ivan Nikolov)는 “발도스타주립대학교는 현재 72만㎡의 캠퍼스에서 700여명의 교수들 및 13,000여명의 학생들이 학교 생활을 한다. 본교에서는 유학생 모집도 활발히 진행하다. 특히 우수한 학업능력을 보여주는 한국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1년에 2회 가량 한국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도스타 주립대 국제전형의 설명회는 오는 7일(토) 2시 서울 발도스타 주립대 한국입학처에서, 오는 8일(일) 2시 부산역사 회의실 103호에서 각각 개최한다.
최근 많은 교육기관과 미국유학 업체의 편법 운영으로 인해 유학 프로그램의 신뢰도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는데, 관련 설명회를 통해 직접 정보를 얻는다면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문의는 홈페이지(www.valdosta.ac.kr)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