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연말의 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다. 객실에서 바라보는 야경 말고도 연말의 호텔에서 즐길 거리는 많다.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연말연시 이벤트를 둘러싼 호텔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 크리스마스 이브의 특별한 저녁 식사=밀레니엄 서울힐튼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특별한 저녁 식사를 원하시는 커플들을 위해 프랑스 식당 ‘시즌즈’, 이탈리아 식당 ‘일폰테’, 카페 ‘실란트로’, 일식당 ‘겐지’, 중식당 ‘타이판’, 영국풍 바 ‘오크룸’에 다채로운 메뉴를 24ㆍ25일 양 일 간 선보인다.
또한 연말을 맞이해 각 레스토랑에선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즌즈’에선 6ㆍ7일 제73회 구어메 서클(Gourmet Circle)을, ‘오크룸’에선 31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송년 파티’를, ‘실란트로’에선 내년 1월 1일에 새해맞이 ‘스파클링 브런치’를 각각 선보인다.
▶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맞이하는 새해= 롯데호텔서울은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본관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는 새해 전야를 즐길 수 있는 ‘이어 엔드(Year-end) 파티’를 진행한다. 100쌍의 커플 한정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세미 뷔페는 물론 스파클링 와인과 맥주, 따뜻하게 마시는 와인 뱅쇼(Vin Chaud) 등을 제공해 이국적인 연말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티 입장권 가격은 2인 기준 20만 원(세금 포함)이다. 문의는 ‘더 라운지’ (02) 317-7131~2.
파티 이후 객실에서 편안한 새해 아침을 맞이하려는 고객을 위해 디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 환영 와인과 ‘이어 엔드 파티’ 입장권 2매를 포함한 ‘이어 엔드 파티 패키지’도 마련돼 있다. 패키지 가격은 45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 펜트하우스에서 즐기는 특별한 파티=서울신라호텔은 ‘어번 판타지(Urban Fantasy)’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의 핵심은 매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Executive Lounge)에서 열리는 ‘톱 플로어 파티(Top Floor Party)’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최근 대대적인 개보수와 함께 새롭게 조성된 곳으로, 호텔에서 최고층(23층)에 위치해 있어 밤이면 확 트인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격은 40만 원부터 70만 원까지다. 문의는 (02) 2230-3310.
‘어번 판타지(Urban Fantasy)’는 오는 31일까지(24ㆍ25일 제외) 진행되며, 이그제큐티브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혜택(2인), 톱 플로어 파티 입장(2인) 혜택, 발렛 파킹 1회 혜택 등이 포함된다. 15일까지 평일(일~목요일)에 체크인하는 고객에겐 얼리 체크인(오후 12시),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3시) 혜택이 추가된다.
▶ 서울에서 즐기는 뉴욕과 홍콩의 정취=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메리 크리스마스 & 해피 뉴이어 인 뉴욕/홍콩(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in New York/Hong Kong)’ 패키지를 선보인다.
뉴욕 콘셉트를 선택하면 콘래드 뉴욕 셰프가 준비한 칵테일 마티니, 맨해튼을 37바(37 Bar)에서 즐길 수 있으며, 객실엔 콘래드 뉴욕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마스코트인 황소 인형이 준비된다. 패키지엔 호텔 2층에 위치한 제스트(Zest) 뷔페 레스토랑에서 뉴욕식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홍콩 콘셉트를 선택하면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중국 전통차와 콘래드 홍콩의 테디베어, 상하이 탕(Shanghai Tang) 목욕 용품 등이 마련된다. 패키지엔 제스트 뷔페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홍콩식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오는 31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숙박기간은 2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다. 가격은 2인 기준 33만 5000원부터(부가세 별도) 마련돼 있다. 문의는 (02) 6137-7777.
정진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