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가 약 2년 만에 새 유닛을 결성했다. 김재경, 고우리, 오승아, 조현영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블랙(Rainbow BLAXX)은 '19금(禁)' 섹시를 메인 콘셉트로 파격적인 섹시함을 선사했다. 기존의 레인보우가 가지고 있던 특유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변신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레인보우 블랙은 1월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차차(CHACHA)’와 수록곡 ‘한마디’를 공개했다. 이들은 단순한 섹시함이 아닌 레인보우 블랙만의 진하고 성숙한 매력을 발산했다.
타이틀곡 ‘차차’는 레트로한 디스코 사운드에 풍성한 그루브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음악만 들었을 때는 경쾌함만을 선사한다. 하지만 레인보우 블랙의 퍼포먼스가 더해지면 무대의 분위기는 180도 달라진다.
레인보우 블랙의 멤버들도 이 같은 점을 강조했다. 막내 현영은 “섹시 콘셉트로 나왔지만, 곡 자체도 음악성이 강하고 좋다. 음악적인 면으로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섹시’라는 하나의 큰 콘셉트 안에서 자신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각각의 섹시함을 어필했다.
리더 재경은 “레인보우 블랙의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다른 걸그룹들에 비해 좀 더 진정성 있는 섹시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블랙 멤버들 모두 이번 앨범 콘셉트에 대한 강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들이 내세운 진하고 성숙한 섹시미가 다른 걸그룹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레인보우 블랙은 20일 '차차'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컴백 쇼케이스를 통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