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호랑이, 사자, 북극곰…. 내로라 하는 육식동물 최강자들이다. 이들끼리 굳이 싸운다면 체격과 체중이 압도적인 북극곰이 호랑이와 사자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이들을 잡아먹겠지만 서식지가 서로 달라 일반적으로는 마주칠 일은 거의 없다.
그렇다면, 이들은 자신의 땅에서 방해받지 않는 최상위 포식자인 만큼 아무런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일생을 보내고 후손을 키워가는 것일까. 아니다. 영악해진 사냥감을 사냥하기 위해, 자신보다 더 덩치가 큰 채식동물들을 먹이로 삼기 위해 온갖 지혜를 짜내며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그러한 노력이 오랜 기간 합쳐지면서 현재의 위치를 지킬 수 있었다.
EBS TV ‘다큐프라임’은 신년특집 5부작 ‘생존의비밀’을 19~21일과 26~27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다. 대륙별 대표 야생동물인 호랑이, 사자, 북극곰 등의 생존의 비밀과 이들이 현재처한 위기에 대해 알아본다.
1부 ‘은밀한 사냥꾼, 호랑이’에서는 인도의 밀림에 사는 벵골 호랑이를 조명한다. 사자가 가족을 이루고 무리 속에서 살아가는 쪽으로 진화되었다면, 호랑이는 철저히 혼자 살아남는 쪽을 택했다. 호랑이는 밀림에서 은밀히 귀신처럼 먹잇감을 습격한다.
그에 맞서 이 지역 초식자인 사슴과 원숭이가 발전시킨 생존전략은 ‘알람콜’이다. 원숭이는 나무 위에서 예리한 눈으로, 사슴들은 땅에서 민감한 코로 늘 포식자의 접근을 탐색한다.
2부 ‘초원의 승부사, 사자’에서는 아프리카 초원의 지배자 사자가 조직력과 가족의 힘으로 생존해 나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주위가 탁 트인 사바나의 환경에서는 혼자 사냥하는 것보단 둘이, 둘이 사냥하는 것보단 여럿이 사냥을 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더 높다.
3부 ‘사라지는 얼음왕국’에서는 북극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위기에 직면한 북극곰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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