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희망2024나눔캠페인’ 출범에 맞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랑의열매를 전달받고 기부금을 쾌척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착한가게 기부자로서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배우 정보석씨가 오 시장에게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열매를 전했다.
정보석 아너도 “이번 겨울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속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가장 추운 겨울이 될까 무섭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많은 시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재록 회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서울시장께 전달한 ‘사랑의열매’는 시민 모두의 것”이라며 “함께하는 나눔으로 지속가능한 서울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서울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서울지역 나눔 목표액은 499억원으로 나눔 목표액 1%가 사랑의 온도 1도로 표시되며 100도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서울 사랑의열매의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서울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며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 속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가구 문제와 같은 신(新) 사회문제에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