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계열 필바라리튬 전기자동차 배터리 100만대 생산 규모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29일 율촌1산단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1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 그룹의 수산화리튬 공장 준공과 상업생산 돌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양·음극재, 차세대 소재까지 생산·공급하는 밸류체인 완성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서동용 국회의원,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과 유병옥 부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포스코와 호주 광산 기업 필바라미네랄스(Pilbara Minerals Ltd, 이하 필바라) 합작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율촌산업단지 내 19만6000㎡ 부지에 7676억원을 투자했다.
내년 4월 제2공장까지 완공되면 호주 필바라 기업을 통해 필바라 광산의 광석을 공급받아 연간 4만3000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능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전기차 10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수산화리튬은 니켈 함유량이 80% 이상인 하이니켈 양극재의 주원료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사용돼 완성차·배터리 업체들이 주목하는 소재이다.
이번 공장 구축으로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이 더욱 견고히 다질 뿐만 아니라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시장은 “향후에도 제철소 동호안, 율촌산단, 세풍산단에 지속적인 이차전지 산업 투자 유치로 국내에서 이차전지 소재산업 초격차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양 율촌1산단에는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생산공장이 지난해 11월 종합 준공됐다.
이 밖에 광양국가산업단지인 동호안에는 (주)에스엔엔씨가 고순도 니켈을 생산하고 있고, 세풍산단에는 ㈜씨아이에스케미칼이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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