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일하기 희망하는 어르신을 위해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안전 조끼와 경광봉을 든 어르신들이 시민 안전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장면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시민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가 운영 중인 어르신 일자리 인력들이다.
공사는 이같은 어르신 채용 규모와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앞서 공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난 3월과 7월 시니어승강기안전단과 시니어 물류 매니저의 원활한 운영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승강기안전단은 현재 20개 역사에서 282명의 규모로 운영 중이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들이 안전선 안에 탈 수 있도록 안내하거나 짐을 가지고 이용하는 승객을 엘리베이터로 안내하는 등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안내하고 있다.
또 52명의 시니어 물류 매니저는 서울 지하철 269개 역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지하철을 타고 원하는 목적지 인근 역 물품 보관함까지 배송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사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지하철 안전도우미 채용인원 320명 중 244명을 어르신으로 채용했다.
백호 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러 분야에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경로우대권을 제공하며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어르신과 동행하는 서울 지하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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