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페스티벌 가을 13일~22일 11개 한강공원 일대서 열려

클래식 음악 콘서트, 영화관, DJ무소음파티, 요가 등 다양

가을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10월 한강에서 클래식 음악회부터 요가·영화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 DB]
가을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10월 한강에서 클래식 음악회부터 요가·영화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열린 콘서트 무대를 즐기고 있는 모습. [헤럴드경제 DB]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가을 바람을 맞으며 한강을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10월 한강에서 클래식 음악회부터 요가·영화관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사계절 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 가을’편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11개 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강 페스티벌 가을은, 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페스티벌의 시작은 노을·야경 명소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감성 충전 신규 강변음악회로 막을 올린다.

첫날인 13일 반포 세빛섬 예빛무대에서는 20인조 아르츠팝스오케스트라가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 영화·드라마 OST 음악 메들리를 연주한다. 음악회 2일 차에는 코리아 아트빌리티 체임버가 캐논 등 CF에 삽입돼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해설과 함께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다리 아래에서는 한강물빛영화관을 만날 수 있다. 여름에 열린 한강페스티벌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한강물빛영화관은, 한국인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포레스트 검프’, ‘주토피아’가 차례로 상영될 예정이다.

8월 20일 열린 한강 물빛 영화관. 김용재 기자
8월 20일 열린 한강 물빛 영화관. 김용재 기자

한강의 다리 위를 걸으며 경치를 감상하는 체험형 레저 스포츠도 있다. 14일 양화한강공원에서 출발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20㎞, 10㎞ 코스로 브릿지워크 한강이 열린다. 11일 오후 5시까지 총 4000명을 모집한다. 사전예약자에게는 완주 메달, 힙색, 팔토시 등이 제공된다.

지난 축제때 인기를 모은 ‘한강무소음DJ파티’도 다시 열린다. 무선 헤드셋을 쓰고 디제잉을 들으며 각자의 감성에 맞춰 춤을 추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14일과 21일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또 일몰시간에 맞춰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오직 강사의 목소리에 집중해 심신을 단련하는 침묵의 요가도 잠원·이촌 한강공원에서 체험할 수 있다. 1일 차는 지친 마음과 몸을 단련하는 충전 클래스 초급반, 2일 차는 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집중 클래스 중급반이 열린다.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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