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의성 출신인 최태림 경북도의원은 15일 긴급 성명을 내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은 공동합의문대로 의성군에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5만여 의성군민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다"라며 "최근 대구시의 일방적인 화물터미널 군위군 배치 발표를 즉각 철회하고 공동합의문대로 화물터미널은 의성군에 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군위군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면 의성군에 만들 예정인 항공 물류단지는 창고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민간항공,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등 중요시설은 대구시에서 다 가져가고 의성군은 소음과 공해만 남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가까이 있을수록 물류 기능이 강화되고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라며 "물류단지와 4.6㎞나 떨어진 대구시 군위군에 화물터미널을 두는 건 세계 어느 곳에도 없는 기형적인 사례이며 물류 경쟁력이 떨어질 게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의원은 "화물터미널 의성군 배치를 위해 의성군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갈 것"이라며 "만일 의성군민의 요구를 끝까지 거부하고 무시한다면 통합신공항 이전 반대 서명운동, 집회, 항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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