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방송인 리샹과 영화감독인 왕웨룬의 여섯 살짜리 외동딸 왕스링<사진>이 중국에서 폭풍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귀여운 외모에 명품패션 스타일의 왕스링은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의 딸 수리 크루즈를 연상케 해 ‘중국판 수리’로 떠올랐다.
스타 커플을 부모로 둔 덕에 아기 때부터 줄곧 집중 조명을 받았지만, 지난해 중국판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쉴 틈 없는 먹방과 친구들을 챙겨주는 살가운 마음씨 때문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왕스링은 TV 방송 후에 영화 버전 ‘아빠 어디가’에도 참여한 데 이어, 오는 23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하는 애니매이션 영화 ‘파라라샤오모셴2’의 홍보대사로도 발탁됐다. 이 영화 주제가도 부른다.
리샹에 따르면 왕스링은 어딜 가든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보는 것을 신기해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 어려서 자신이 스타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
광고 제의도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 이미 한 우유업체와 모델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왕 감독은 “품격 있는 광고만 받아들일 것”이라며 한껏 콧대를 높이고 있다고 한 중국 언론은 전했다.
왕웨룬은 중국 최고의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2008년 고전 블랙코미디 영화 ‘스취안주메이(十全九美)’로 52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해 흥행 감독으로 발돋움했다.
리샹과 왕웨룬은 2009년 초 혼인신고를 했다는 설이 돌긴 했지만 이를 부인하다, 3월 리샹이 산부인과에 입원하면서 결혼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후에도 수차례 이혼설 등이 돌았지만, 최근 딸 왕스링의 인기 덕분에 악성 루머가 싹 사라지면서 딸 덕을 보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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