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의 신임 이사장에 감사원장과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를 지낸 전윤철(75ㆍ사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이사장이 선임됐다.
재단은 23일 오전 제 13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전윤철 전 감사원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 이사장을 겸임했던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9월 이사회의 정관 개정을 통해 명예이사장이 되면서 이사장직은 석달 넘게 공석으로 비워둔 상태였다.
재단 측은 선임 배경에 대해 신임 전윤철 이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 감사원 원장(제 19-20대) 등을 역임한 ‘경제 수장’으로 광주비엔날레 당면 과제를 혁신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도력을 발휘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 재단 측은 전 이사장이 경제적 식견 뿐 아니라 현대미술에 대해서도 이해가 깊어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양우(57) 중앙대학교 교수, 강신중(54) 전 광주가정법원장도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박양우 이사는 뉴욕 한국문화원장 등을 거치며 국내ㆍ외 문화예술 분야 행정을 두루 맡아왔으며, 강신중 이사는 광주가정법원 법원장을 역임한 법관 출신 변호사로 가정법원장 재직 시절 광주 미술인 등과 돈독한 교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