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ㆍ아프리카 지역 수출 교두보 확보 내년 2월 두바이 ‘아랍 치과 기자재 전시회’도 참가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이벡이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에 이어 중동지역에도 진출한다.
나이벡은 이란 치과재료 및 의약품 유통회사인 ALMAS ROUYAN PARS사와 120만달러(13억1676만원) 규모의 치과용 골이식재, 치주조직재생용 쉬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나이벡 제품은 뼈이식재(OCS-B)와 치주조직재생 유도재인 가이도스(GuidOss)등 2종류다.
제품의 공급은 첫 해인 2015년에 30만달러, 2016년에 40만달러, 2017년에 50만달러이다. 그러나 이는 계약서상 최소 공급 규모로 만일 이란의 ALMAS ROUYAN PARS사가 요청할 경우 계약에 관계 없이 공급규모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란은 2013년말 현재 인구가 7700여만명에 원유생산량 세계 제 4위의 산유국으로 최근 중동 지역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나이벡의 주력제품 뼈이식재(OCS-B)는 한우에서 추출한 천연 골무질 재료로 사람의 뼈와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체내 이식시 안정성이 매우 높다. 스위스 다국적 임플란트 제조회사 ‘스트라우만(Straumann)’사도 현재 이 제품을 미국 내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함께 수출되는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가이도스(GuidOss)는 콜라겐이 함유된 생체 친화적 제품으로 치조골 및 뼈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며 시술후 4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 서서히 흡수돼 2차 수술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
나이벡은 이와 함께 내년 2월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중동의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아랍에미레이트 국제 치의학 컨퍼런스 및 아랍 치과기자재 전시회(AEEDC Dubai)’에 참가해 나이벡의 치과용 및 모든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현지 계약도 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두바이 전시회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은 물론 유럽지역의 비즈니스파트너를 발굴하는 동시에 중동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하며 2015 해외 시장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나이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로 2011년 7월 코스닥 시장 신성장 기업부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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