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에 선정
의류제조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달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로써 창신1동, 창신2동, 숭인1동, 숭인2동, 종로1~4가동, 종로5~6가동 등 구의 6개동이 의류제조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됐으며 향후 3년간 이 집적지구 소공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봉제산업 부흥과 관계자 역량 강화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를 지정, 복합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스마트 제조 장비부터 제품 개발, 전시 및 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이면서도 열악한 작업환경과 불규칙한 일감 수주 등의 문제로 쇠퇴하고 있는 봉제산업의 활성화, 고도화를 위해 애써왔다. 그 일환으로 2월 종로 패션의류산업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 공모에 참여해 창신동 포함 6개동을 집적지구로 신청했다.
구는 시비와 구비를 투입해 집적지구 내 연면적 589㎡ 규모의 의류제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의류 제조 소공인을 위한 상품기획, 디자인, 제품 개발, 전시·판매를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구는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상품 제작 지원, 스마트 자동재단설비 활용,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 소공인 맞춤형 컨설팅, 산학연 협업 프로그램 등을 중점 추진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집적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관내 전체 봉제업체의 90% 이상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종로 대표 특화산업으로 꼽히는 봉제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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