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중앙지검 소환조사 출석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지적했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김 여사도 공정하게 출석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달 31일 검찰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실은 증거자료를 국민께 공개하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 구호 봉사에 나섰다.
장 의원은 김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라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어 향후 사진에 조명을 사용했다는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이에 사진을 배포했던 대통령실은 장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경찰청은 당시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결과와 다수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근거로 ‘촬영을 위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이후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jinl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