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철 국과연 이사장 축사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이노베이트코리아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이노베이트코리아 2023’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임세준 기자

“탈무드에 나오는 나무 심는 노인처럼 우리의 후대가 나무의 열매를 따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미래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만 한다.”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과학기술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나가야한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27일 대전 카이스트(KAIST) 류근철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10위 경제 강국, 과학기술혁신역량 세계 5위 등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오늘은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이 만들어온 미래”라며 “오늘의 우리가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은 10년, 20년, 30년 후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게 될 것이다. 우리 역시 우리의 부모 세대가 그러했듯, 다음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묵묵히 나무를 심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우리가 꾸준히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여간다면 ‘G5 과학기술 강국’의 꿈도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전쟁의 폐허를 딛고 70년 만에 경제적으로 G10 선진국, 그리고 세계 최강의 소프트파워를 자랑하는 위대한 국가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3’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각 분야 전문가 여러분들의 통찰이 담긴 강연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도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