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방송인 김구라가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한 가운데 아들 김동현이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김구라가 이날 오전 11시께 가슴 답답함과 이명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히면서 “김구라 씨가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 당분간 입원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근 김구라는 아내의 채무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년 전 김구라가 알게 된 아내의 채무는 17억~18억원 규모로, 지인에게 빚을 지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부채가 눈 덩이처럼 불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김구라 아들 김동현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적 어려움을 언급했다.

김동현은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엄마가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를 하길래,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 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소식에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아들 통장 잔액이 3600원?” “김구라 공황장애 입원, 돈 많이 벌었을 텐데 아깝겠다” “김구라 공황장애로 입원, 힘내세요”, “김구라 공황장애, 얼른 낫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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