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안동시와 안동소주협회가 오는 22~26일 안동소주를 알리고 일본 현지 주류 관계자와 교류를 위해 규슈 지역의 후쿠오카, 가고시마, 구마모토를 방문하고, 한국 술에 관심이 있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교류회를 진행한다.
안동소주는 칠백년간 지켜온 소주 제조법을 고수하며 곡물로만 소주를 만드는 한국 전통소주로, 한국의 전통식 증류 소주의 대명사와도 같은 안동소주를 만드는 증류소는 현재 안동내에 10군데 양조장이 있다.
안동소주협회(회장 박성호)는 안동소주의 기술을 전승하며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안동소주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안동은 1271년부터 소주를 만든 한국 최초의 소주 제조 도시이며, 1540년에는 소주 제조 비법을 대외에 공표하여 그 기술을 보급한 도시이기도 하다.
그 동안 협회에서는 한국의 희석식 소주의 저가 시장이 발달한 상황에서도 오랜 전통 제조 방식의 한국 전통 소주를 이어오고 있는 안동소주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 증류 소주로서 해외 유명 증류주 지역과 교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현재 쌀로 만드는 안동소주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초의 밀로 만든 진맥소주 등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는 안동소주를 일본 지역에 소개 예정이다.
특히 5월 23일에는 가고시마현청을 방문하고, 가고시마주조조합과 앞으로 상호 협조과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가고시마 시내 호텔 마이스테이 가고시마 텐몬칸에서 가고시마 양조장 관계자 및 주류 관계자, 소주 애호가를 대상으로 안동소주 테이스팅 교류회를 진행, 하루 전인 22일에는 후쿠오카에서 ‘술을 테마로 한 한국 여행, 안동소주’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술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해 술과 관련된 책 출판, 영상 제작, 세미나, 국제 교류 행사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페인터글로벌의 ‘술술술술 프로젝트’(@sulsulproject)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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