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창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환경 변화와 농산물 수급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농업전망대회’를 권역별 토론 중심행사로 개편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업전망대회는 연초 국내외 농림업 환경변화와 주요 농산물 수급 전망을 제시하는 행사로 199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서울에서 개최, 지역 농업인의 참석이 저조해 생산관리나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ㆍ유통 주체간 심층적인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중앙대회를 폐지하고 품목별 주산지 중심의 5개 권역별 대회로 개편키로 했다.
행사장소도 기존 호텔 위주에서 대학교, 지역문화센터, 공무원연수원 등 참가자들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중부권은 경기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호남권은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트센터, 영남권은 경북 경주 교육문화회관, 충청권은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 제주도는 제주시 농업인회관에서 1~2월에 분산 개최된다.
진행방식은 기존 단순 정보전달 방식에서 수급 대책 방안 등에 대한 토론으로 바꾸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대회에서 나온 정부 정책 방향, 품목별 수급 전망 정보 및 토의결과를 인터넷(http://aglook.krei.re.kr)에 공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전망대회가 정보전달과 의전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농업생산과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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