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장사시설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립 장사시설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 장사시설인 경기도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화장로’ 1기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립승화원의 화장로는 총 23기로 이 중 1기가 이번에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된 것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기존 화장로를 스마트 화장로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유족들의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환경오염물질도 줄인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화장로는 서울시설공단이 민간업체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화장 시작단계부터 종료까지 화장로 내부의 가스, 공기, 압력 등을 조정해 연소상태를 적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화장이 진행된다.

서울시설공단이 지난달 시범운영 결과에 따르면 화장연소 시간 단축과 함께 연료 소모량도 30% 가량 절감돼 환경오염 물질을 줄이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화장시간도 현재 120분에서 100분으로 20분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립승화원의 일반화장 운영은 23기를 나눠 하루에 총 4~5회차 운영된다. 하루 최대 96구의 시신을 화장하며, 마지막 화장회차는 오후 4시다. 이번 스마트 화장로 1기 도입으로 화장공급이 하루 1건 증가됐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국비예산 지원 및 설치 소요일수 등 고려해 내년 7기, 2025년 7기, 2026년 말까지 8기를 추가로 교체해 23기를 모두 스마트 화장로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창의적 서비스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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