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저소득계층·미혼모 등에 배냇저고리 지급

올해부터 양천구 모든 출산 가정으로 대상 확대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모든 출산 가정에 친환경 손바느질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모든 출산 가정에 친환경 손바느질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의 모든 출산 가정에 친환경 손바느질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앞서 2013년부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배냇저고리봉사단과 협력해 신생아를 출산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미혼모 시설 등에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500여벌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부터 배냇저고리 사업 대상을 확대해 구에 거주하는 모든 출산 가정에 배냇저고리를 전달하기로 했다.

배냇저고리는 배냇저고리봉사단이 모두 손수 제작한다. 구는 다음달까지 봉사단원 1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수량은 1200세트로 친환경 소재의 배냇저고리와 손싸개로 구성된다.

구는 다음달부터 18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출생신고를 하러 온 구민에게 배냇저고리 세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의 지난해 신생아 수는 1600여명에 달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문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양천구에서 서울 최초로 구의 모든 출산가정에 배냇저고리를 전달한다”면서 “아이와 세상을 처음 잇는 배냇저고리를 통해 귀한 탄생을 축하하는 봉사자들의 정성과 진심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