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GS·HD현대·CJ 등 지원

재계가 강원 강릉 지역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강릉 산불 피해 현장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화그룹 구호 성금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4개 사가 함께 조성했다. 이 중 한화생명은 산불 피해를 본 고객에게는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GS그룹도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과 별개로 GS그룹 각 계열사들은 저마다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생수, 이온 음료, 에너지바, 빵 등을 포함한 긴급 구호 물폼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 대피한 이재민 100여 명과 진화 대피 요원 1200여 명에게 전달했다. 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GS25 임직원들은 물품 하차와 정리 등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HD현대그룹도 이날 복구 작업에 필요한 굴착기 2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재민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고, 임직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호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CJ그룹은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강릉 일대 긴급 생계지원과 각종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KB희망의집짓기’와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을 이번 화재 피해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양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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