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잇따른 중소은행 위기로 인한 금융 불안이 해결되고 있다면서도,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이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8(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방문후 백악관으로 돌아오기 전 기자들을 만나 은행 위기와 관련해 “우리(정부)는 해야할 일을 했고, 일이 해결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시장이 반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금융 시장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가 마무리 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이 잇따라 파산하자 예금 전액 보장을 발표하며 신속히 위기 차단에 나섰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은행들이 예금자들의 인출 수요를 충당할 수 있도록 추가 유동성 제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행정부가 은행 위기에 대응해 법적 변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의회 차원의 지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와 정치권은 중소은행들의 예금 보호를 늘려야한다는 시장의 압박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가 많은 법적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확신하기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그것도 고려 대상 중 하나”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