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8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 한 오피스텔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장비 13대와 대원 27명을 투입, 화재 발생 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30대 집주인 A씨가 발등에 화상을 입었고, 세대 내 벽면과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불이 최초 이불에서 시작했고, 술에 취한 A씨의 진술이 번복된다는 점을 토대로 방화 추정 사건으로 보고 화재 감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