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가 ‘국회도서관 광주관’ 후보지로 검토 중인 송암근린공원에 대해 전남광주시가 “잔여부지는 없음”,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과의 연계는 불가”라는 공식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정진욱 의원실에 따르면 광주시는 송암근린공원 내 공원시설 및 비공원시설을 제외한 잔여부지가 있는지를 묻는 의원실의 자료 요구에 “잔여부지는 없음”이라고 답변했다.
전남광주시는 남구가 지난 9월 작성한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를 위한 부지 검토 결과 보고 송암근린공원 입지 분석’자료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연계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과의 연계는 불가”라고 답했다.
송암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전남광주시는 준공 이후 추진은 가능하지만 공원 조성계획 변경에 앞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사무처가 조달청에 의뢰한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연구용역’은 후보지 검토를 포함해 10개월간 진행되며 내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
정진욱 의원실은 “시의 공식 답변을 통해 남구 송하동 산16-1 송암근린공원은 국회도서관 광주관의 후보 부지로는 현단계에서 불가능하다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며 “남구청은 지금이라도 남구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국회도서관 광주관 남구 유치의 최적지로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구)보훈병원부지를 입지로 추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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