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고승희 기자]이날 방송분에선 최 전무가 지시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심한 오 차장(이성민 분)과 영업3팀이 사업을 시작하며 고민과 갈등이 깊어지는 내용을 다뤘다. 사업을 진행해나갈수록 최종 마진이 턱없이 낮아 미심쩍은 부분들이 포착됐고, 꽌시(관계, 중국 사업의 특성상 대인관계를 더 중시한다는 뜻)로 보기에도 수익이 0.5% 밖에 남지 않는 사업을 펼쳐야 하는 이유가 영업3팀을 가로막았다. 그럼에도 장그래(임시완 분)의 정규직 채용 여부가 달린 사안이기에 완벽하게 힘을 모으고 싶었던 것이 오 차장의 마음이었다.

이를 알아차린 장그래는 오차장에게 “나 때문에 팀을 위험에 빠뜨리고 싶지 않다. 나를 구제하려는 것이어든 그만 둬 달라”고 했지만 오차장은 “건방지다. 네가 뭔데 내 판단에 관여하려는 것이냐”며 사업을 진행할 뜻을 비쳤다. 하지만 팀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그래는 중국 지사의 석대리와 통화하던 중 자신의 의견을 여과 없이 이야기하는 우를 범하게 돼 향후 사업건이 어떻게 진행될 지 여부가 드라마 ‘미생’의 결말을 어떻게 이끌어가게 될 지를 판가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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