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이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이하 슈퍼소닉)’ 출시를 기념해 대형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앞머리 헤어롤을 연상시키는 새 노즐에 다이슨의 최신 기술을 총집약했다. 가격은 54만9000원. 일반 드라이어기에 비해 10배가 훌쩍 넘는다. 집에서도 미용실과 같은 머리를 구현할 수 있을지, 26일까지 진행되는 다이슨 팝업 스토어를 찾아 직접 사용해봤다.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다이슨 스타일 랩(Dyson Style Lab)’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다이슨의 슈퍼소닉 드라이어를 연상시키는 큰 원통형의 인테리어였다. 핫플레이스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를 타깃으로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했다.
1일 출시된 다이슨 슈퍼소닉 신제품을 포함해 모든 다이슨 헤어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신제품에는 롤 브러쉬를 연상시키는 플라이어웨이 스무더 노즐이 새롭게 추가됐다. 하나의 노즐로 스무딩 모드에서는 뿌리 볼륨을 살리거나 C컬 등 스타일링을, 플라이어웨이 모드는 잔머리를 매끄럽게 정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타일링 존에서 뿌리 볼륨을 살려봤다. 평소 심각한 ‘똥손’으로 셀프 스타일링은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슈퍼소닉 사용은 상대적으로 쉬웠다. 집에서는 한 손에 롤 브러시를, 다른 손에 드라이어를 들어야 해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슈퍼소닉은 롤과 드라이어를 합친 노즐 덕에 한손으로 머리카락을 잡을 수 있어 수월하게 스타일링 제어가 가능했다.
플라이어웨이 모드도 탁월했다. 드라이를 갖다 대기만 해도 부스스하게 솟아있던 잔머리가 매끄럽게 정리됐다. 팝업 관계자는 잔머리 정리에서 온도는 2단계(60도), 바람세기는 2단계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했다.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 4단계의 온도(28도, 60도, 80도, 100도) 설정이 가능해 모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팝업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고가의 정품 액세서리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