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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사우스 고객 초청 HVAC 솔루션 소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지난 19일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의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을 통칭) 지역의 HVAC 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나흘간 열리는 이번 서밋은 HVAC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고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칠러(Chiller),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초청된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등 대형 건물을 지을 때 건물의 규모와 용도,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최적의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의 선정과 공급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B2B 핵심 고객이다. 특히 올해는 초청 대상을 중동·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했다. 글로벌 사우스 HVAC 시장을 공략하
2025-05-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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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자연 생태계 살리는 토종 꿀벌 키운다
LG는 2027년까지 ‘토종 꿀벌’의 개체수를 2배 이상 증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의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꿀벌 서식지 인근 화담숲은 꿀을 품은 나무를 뜻하는 밀원수(蜜源樹·꿀샘 나무)와 꽃 등 밀원 식물 자원이 풍부해 꿀벌의 개체 수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먹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LG는 토종 꿀벌인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시작으로 200만 마리, 400만 마리 등 2027년까지 매년 개체 수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꿀벌의 개체 수는 생태계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受粉)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작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 생태계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 특히
2025-05-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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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세이커스 ‘승리요정’ 된 조주완 CEO
프로농구팀 LG 세이커스가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LG 세이커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조주완(가운데)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경기를 직관하며 직원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챔프 기간 3차전(창원실내체육관·사진)과 7차전(서울 잠실학생체육관) 총 두 차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두 경기 모두에서 LG 세이커스가 승리하며 그는 팬들 사이에서 챔프전 ‘승리 요정’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챔프전 첫 홈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 조 CEO는 경기장을 찾은 LG전자 직원들과 함께 앉아 응원전을 펼쳤다. 지난 16일 오후 출장길에서 돌아온 조 구단주는 다음날인 지난 17일 SK 홈경기로 열린 챔프 7차전 경기장을 찾아 LG 세이커스 창단 첫 우승을 함께했다. LG전자는 LG 세이커스 우승을 기념해 19일부터 가전 구매 혜택 및 경품 행사 ‘LG 빅샷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온
2025-05-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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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엑시노스 성능 높여야 실적도 잡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구매 비용이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모바일AP인 ‘엑시노스’가 성능 부진과 수율 부족 등의 이유로 갤럭시S25 시리즈에 탑재되지 못하면서 퀄컴, 미디어텍 등 외부 업체 의존도가 더 커진 탓이다. 삼성전자는 매년 10조원 이상을 모바일AP 구매에 쓰고 있다. 엑시노스를 탑재할 수만 있다면, 큰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사업 분야는 하반기 ‘엑시노스2600’의 성공적 양산에 주력하고 있다. ▶1분기 모바일AP 매입비, 전년동기비 37%↑=삼성전자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1~3월 삼성전자의 모바일AP 매입 비용은 4조789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조4915억원) 대비 37%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전체 원재료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8.7%에서 22.5%로 늘었다. 매입 비용에는 삼성전자 부문별 내부거래는 포함되지 않는다. 퀄컴, 미디어텍 등 외
2025-05-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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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37년까지 선박 448척 발주”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조선 산업 재건사업을 국내 조선산업의 발전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NG 운반선 및 상선 신조(新造), 해군 군함 MRO, 차세대 선박 협력 등 사업성이 확실한 분야를 선정해 한미 양국의 ‘윈윈’ 협상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19일 류민철 한국해양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해서 발간한 ‘미국 조선산업 분석 및 한미 협력에서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4월에 발의된 미국의 조선 및 항만 인프라법(SHIPS for America Act)은 미국 국적 전략상선단을 250척까지로 늘리고, 2047년까지 LNG 수출 화물의 15%를 미국에서 건조한 선박으로 운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국 해군은 2025년 군함 퇴역 및 신조(新造) 계획을 통해 향후 30년간 총 364척을 신조(新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은 쇄빙선 40척 발주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보고
2025-05-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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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화담숲서 2027년까지 400만 ‘토종 꿀벌’ 키운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가 2027년까지 ‘토종 꿀벌’의 개체수를 2배 이상 증식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LG상록재단이 운영하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생태수목원인 화담숲 인근에 ‘토종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 꿀벌 서식지 인근 화담숲은 꿀을 품은 나무를 뜻하는 밀원수(蜜源樹, 꿀샘 나무)와 꽃 등 밀원 식물 자원이 풍부해 꿀벌의 개체 수가 증가해도 안정적으로 먹이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LG는 토종 꿀벌인 ‘한라 토종벌’ 100만 마리를 시작으로 200만 마리, 400만 마리 등 2027년까지 매년 개체 수를 2배 이상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꿀벌의 개체 수는 생태계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다. 꿀벌은 꽃가루를 옮기는 수분(受粉)을 통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종 이상의 작물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 꿀벌이 사라지면 작물 생산량 감소로 식량 부족 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자연 생
2025-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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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지키고 할인도 받고” LG전자,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내달 30일까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 및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해온 LG전자는 올해는 대상 제품과 부품을 확대했다. 폐배터리 수거 대상 제품으로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했고, 무선청소기는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 가능하도록 해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탠다. LG전자의 자체 고객 조사를 토대로 무선청소기 이용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교체하는 부품이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이라는 점을 찾아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부품 반납 후 LG전자 청소기의 새 부품을 구입하면 배터리는 최대 4만5000원, 흡입구는
2025-05-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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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구단주, LG 세이커스 승리요정” 화제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프로농구팀 LG 세이커스가 ‘2024-202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LG 세이커스 구단주를 맡고 있는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경기를 직관하며 직원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 조 CEO는 챔프 기간 3차전(창원 실내체육관)과 7차전(서울 학생체육관) 총 두 차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 두 경기 모두에서 LG 세이커스가 승리하며 그는 팬들 사이에서 챔프전 ‘승리 요정’으로 화제가 됐다. 승리 요정은 경기나 게임에서 승리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이나 직관가기만 하면 응원하는 팀이 이겼을 때 쓰는 용어다. 특히 챔프전 첫 홈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 조 CEO는 경기장을 찾은 LG전자 직원들과 함께 앉아 응원전을 펼쳤다. 조 CEO는 해외 출장 일정으로 4~6차전은 경기장을 찾을 수 없었지만, 출장 현지에서도 틈틈이 경기 결과를 챙겨봤다는 후문이다. 16일 오후 출장길에서 돌아온 조 구단
2025-05-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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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KEA 회장에 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취임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19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 회장으로 취임했다. 제21대 KEA 회장직을 맡게 된 신임 용석우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통상대응 강화 ▷AI활동 지원 ▷민관소통 촉진 등을 강조했다. 용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 및 공급망 재편에 대비,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해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AX시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테크(Tech)-GPT’를 개발하고, 중소가전 온디바이스 AI 적용 기반을 확대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진흥의 동반자로서 대외경제 환경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기업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정부와 업계 간 다양한 온오프라
2025-05-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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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 축제, ‘원피스’ 테마파크로 변신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에버랜드가 내달 20일 개막하는 워터 페스티벌 여름축제에서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 ‘원피스’와 콜라보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위대한 모험 스토리를 담은 ‘원피스(ONE PIECE)’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매년 여름 물(water)을 주제로 축제를 펼치고 있는 에버랜드가 넓은 바다로 항해를 떠나는 여정을 그린 원피스 세계관과의 만남을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콜라보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포시즌스 가든, 알파인 빌리지 등 약 2만제곱미터 부지에 국내 최초로 원피스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야외 테마공간을 마련한다. 루피, 조로, 상디, 쵸파 등 밀짚모자 해적단의 캐릭터별 테마존, 이벤트, 먹거리, 굿즈 등 오감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눈썰매장 스노
2025-05-19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