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지지층도 안철수가 앞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민주 26%
尹국정지지도 36%…부정평가 55%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 3·8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의 양강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 안 의원이 김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주째 상승해 더불어민주당과 격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렸다.
與지지층 양자대결, 안철수 43% VS 김기현 39%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1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가상대결 조사’ 결과 안 의원이 41%로 김 의원(23%)을 앞섰다. 두 주자 간 격차는 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층 395명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한 결과에서도 안 의원이 43%로 김 의원(39%)을 앞섰다.
다자구도에서 실시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안철수 23%, 김기현 11%, 천하람 11%, 황교안 5%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안철수 30%, 김기현 26%, 황교안 8%, 천하람 6% 순으로 응답했다. 태도 유보 답변은 46%다.
尹 국정지지도 36%…‘3주째 상승’ 與, 민주당과 격차↑
이번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평가는 36%,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9%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37%)’,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3%)’가 높게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7%)’,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1%)’가 높았다.
국정 신뢰도와 관련해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40%, ‘신뢰하지 않는다’ 응답이 56%로 조사됐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6%, 부정평가가 58%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6%다. 긍정평가는 윤 대통령의 취임 초기였던 지난해 8월 대비 6%포인트 상승했다. 긍정평가층에서는 ‘잘하고 있다’가 88%로 높았으나, 부정평가층에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92%를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순으로 집계됐다. ‘태도유보’는 28%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5주차(32%)부터 3주째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은 같은 기간 3%포인트 하락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에서 13%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1.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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