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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감사” 고개 숙인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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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8.5%-김문수 13.4%-홍준표 10.2%-한동훈 9.7%-이준석 4.4%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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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1%-홍준표·김문수 10%-한동훈 8%-안철수·이준석 3%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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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수위원장 경험 있는 유일 후보…개헌 통해 세종 수도 이전할 것” [6·3 대선 주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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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노사·좌우·빈부 아우른 삶…공무원 한덕수, 선거전 완주할까”[6·3 대선 주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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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금년 내 가상자산 현물ETF 거래 문 열겠다…‘1거래소 1은행’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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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단일화·탄핵찬반·洪은퇴…金·韓 운명 달렸다
국민의힘 6·3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결선 무대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찬성(한동훈), 반대(김문수)로 충돌했던 두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놓고서도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엇갈린 입장은 최종 후보를 뽑는 5월3일 전당대회에서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전망으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했던 표심의 향방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두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윤 전 대통령 탄핵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최종 후보 간 단일화 ▷당내 지지 세력 ▷정치 행보 등 경선 표심을 좌우할 여러 척도에서 상반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은 앞선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이미 표심을 가른 주요 어젠다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국무위원 기립 사과’ 요구를 홀로 거부하며 탄핵 반대의 아이콘이 된 인물이다. 반면 한
2025-04-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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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의 괴짜 경제학…아무거나 지르고 갖다 붙여”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0일 “이재명 후보의 경제학이나 철학은 우리가 ‘우왕좌왕’이라고 표현할 수도 없고, 그냥 ‘괴짜 경제학’”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최근 정책 행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철학의 부재, 그리고 기초적인 교육의 부재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먼저 아무거나 지르고 나서, 그 다음에 갖다 붙이는 것이다. 일반적 패턴이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표류에서 뭘 주겠다고 한다. 돈은 어디서 낼 건데, 하면 희한한 자금 소스를 만들어 낸다”라며 “‘돈 어떻게 댈래’ 하면 ‘제가 미처 생각 못했네요’가 아니라, ‘기축통화국이 되면 된다’는 식이다”라고 했다. ‘한국판 엔비디아’를 만들어 국민(국가)이 30%의 지분을 보유할 경우 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이재명 후보의 발언도 비판했다. 이 후
2025-04-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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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홍준표 국힘 경선 탈락, 단일화 마지막 가능성 차단”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0일 “국민의힘 경선에서 안철수·홍준표, 딱 그 두분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셧다는 건 (단일화의) 마지막 기회와 가능성이 차단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단일화를 반대하는 입장이 ‘향후 정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없느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며 의견을 나눠볼 수 있다고 판단한 분들이 적어도 과학기술이나 미래에 대해선 안철수 후보”라며 “젊은 세대 어젠다 논의는 홍준표 후보 정도가 논의가 가능하다고 지속적으로 얘기했다”고 말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가 전날 국민의힘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단일화를 고려할 요소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빅텐트에 흥미를 못느끼는 건 결과적으로 이기는 결과를 못낳을 것이란 확신 때문”이라며 “냉철하게
2025-04-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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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단일화-탄핵 찬반-洪표심…김문수-한동훈 운명 가른다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주소현 기자] 국민의힘 6·3 대선 후보를 결정하는 결선 무대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올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찬성(한동훈), 반대(김문수)로 충돌했던 두 후보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놓고서도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엇갈린 입장은 최종 후보를 뽑는 5월3일 전당대회에서 두 사람의 운명을 가를 전망으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했던 표심의 향방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두 후보는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윤 전 대통령 탄핵 ▷한 권한대행과 국민의힘 최종 후보 간 단일화 ▷당내 지지 세력 ▷정치 행보 등 경선 표심을 좌우할 여러 척도에서 상반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선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입장은 앞선 두 차례 여론조사에서 이미 표심을 가른 주요 어젠다다. 김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한 ‘국무위원 기립 사과’ 요구를 홀로 거부하며 탄핵 반대의
2025-04-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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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종합소득세 물가연동 도입…상속세, 유산취득세로”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종합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배우자 간 상속세 폐지’ 등을 대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중산층을 힘들게 하는 세금 부담을 줄이겠다”라며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매년 오르는 물가와 달리 과세표준이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며 사실상 증세나 다름없는 효과를 낳는다는 지적을 감안한 것이다. 김 후보는 “물가 상승으로 실질임금이 줄어드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못한 과표와 공제액으로 지난해 국세 대비 근로소득세 비중이 18%를 넘을 정도로 K-직장인의 삶이 어려워지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기본공제액 현행 150만원→300만원 ▷70세 이상 경로우대자 공제액 현행 100만원→200만원 ▷장애인 공제액 현행 200만원→300만원 상향도 공약으로 추진한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도 현행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2025-04-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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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홍준표 정계 은퇴, 지금은 아니다…마지막 싸움 남아”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향해 “정계 은퇴, 지금은 아니다”라며 이번 대선 역할을 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홍 후보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입장문에서 “오늘은 대선 경선 후보가 아니라, 국회 동기이자 오랜 동료의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나라가 위태로운 지금, 홍 후보님의 자리는 여전히 국민의힘 맨 앞자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경선 결선 진출에 실패한 홍 전 시장이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탈당을 예고하자 만류에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로, 저는 노동운동가로 출발은 달랐지만 우리 보수당 한 길에서 만나 대한민국을 제대로 만들겠다는 뜨거운 마음만큼은 같았다”라며 “저는 언제나 정치인 홍준표를 대의를 걷는 사람으로 존경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2017년 대선, 당이 무너진 자리에서 홀로 자유한국당 깃발을 들고 끝까지 버텨낸 사람이 바로 홍 후보였다
2025-04-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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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간 감사” 고개 숙인 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종합]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더 이상 정치 안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저를 돌봐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이제 저는 서울 시민으로 돌아가서 시장통에서, 거리에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그런 일개 시민으로 남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겠다”며 감사 인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치러진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홍 전 시장은 발표 직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게,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돼 정말 고맙다
2025-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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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탈락 홍준표 “30년간 정치인생 오늘로 졸업…역할 여기까지”
[헤럴드경제=김진·김해솔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9일 결선 진출에 실패한 직후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결선 진출자 발표식에서 결과가 발표된 직후 “사랑하는 국민과 당원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게,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돼 정말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치러진 2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과 발표에 앞서 “만약 제가 결선에 나간다면 이런 제안을 드리고 싶다”라며 “한덕수 후보하고 오늘 (결선에 진출하는) 두 사람 하고 ‘원샷 국민 경선’으로 끝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정당의 후보를 뽑아놨는데, 여태 8명이 전부 달려들어서 경선을 했는데 한덕수 후보가 들어와서
2025-04-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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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건 韓대행…국힘주자들 ‘집중 견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르면 이번 주 사의를 표명하고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략적으로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에 문을 열었던 국민의힘 주자들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29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평생 공무원, 늘공(늘 공무원) 아니냐”라며 “늘공으로선 지금이 외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에 불이 났는데 끄지 않고 밖에 나와서 다른 거 하겠다고 말하기엔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통상 전쟁 등 긴박한 대내외적 상황 속에 출마설이 나온 점을 에둘러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후보가 되어 패배하면 그 책임을 지고 바로 정계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홍 후보는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 장관이 대선 출마하는 게 상식에 맞습니까. 탄핵당한 정권의 당대표가 대선 출마하는 것도 상식에 맞는가요”라
2025-04-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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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라더니…국힘 주자들, 시동 건 韓대행 ‘집중 견제’ [이런정치]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르면 이번 주 사의를 표명하고 대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견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략적으로 한 권한대행과 단일화에 문을 열었던 국민의힘 주자들이 본격적인 수싸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 후보는 29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대해 “평생 공무원, 늘공(늘 공무원) 아니냐”라며 “늘공으로선 지금이 외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에 불이 났는데 끄지 않고 밖에 나와서 다른 거 하겠다고 말하기엔 한덕수 권한대행께서 마음이 무겁고 복잡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통상 전쟁 등 긴박한 대내외적 상황 속에 출마설이 나온 점을 에둘러 지적했다. 홍준표 후보는 전날 “후보가 되어 패배하면 그 책임을 지고 바로 정계 은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홍 후보는 “탄핵당한 정권의 총리, 장관이 대선 출마하는 게 상식에 맞습니까. 탄핵당한 정권의 당대표가 대선 출마하는
2025-04-29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