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이 2014년 12월 12일로 900회 대기록을 세우며, 20년간 꾸준히 함께 해온 서초구민들에 보답하는 의미의 기념음악회를 서초구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994년 3월 4일 서울아카데미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장일남)의 ‘서초구민 신춘음악회’로 제1회 공연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900회의 경이적인 횟수를 이어오며 서초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구민들의 높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년째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게 하고 있다.
금요문화마당이 900회를 맞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가족들의 손을 잡고 공연을 찾아주는 관객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정관객도 많이 확보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오페라, 국악, 무용, 어린이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중 좋아하는 장르를 골라보는 관객, 항상 같은 시간에 찾아와 ‘오늘 공연은 무엇이냐’고 물을 만큼 금요일 저녁마다 오는 관객 등 오랜 역사만큼이나 고정관객도 많다.
이번 900회 기념음악회에서는 프레미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동준모)연주와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설, 테너 이승묵, 소프라노 김희정, 베이스 안희도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의 노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페라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라트라비아타 중 ‘아! 그이였던가’와 로시니의 ‘도둑까치 서곡’, 차이콥스키의 ‘1812년 서곡’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들과 관객들의 900회 특집 신청곡, 신청곡에 얽힌 특별한 사연까지 소개하는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금요문화마당은 서초의 소중한 문화 자산이며 서초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에게 가족 같은 음악회이다. 서초금요문화마당을 누구나 따라할 수는 있지만 따라올 수는 없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래이어온 명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더 많은 구민들이 찾아오는 무대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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