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주라기 월드’ 부터 과거 ‘글래디에이터’, ‘트로이’, ‘왕좌의 게임’ 등 까지, 명작 영화의 단골촬영지 몰타공화국이 7000년 역사문화와 지중해 중 가장 보존 잘 된 자연풍경을 앞세워 한국인들에게 적극적인 구애의 손길을 내밀었다.

지중해 한복판의 몰타공화국 관광청의 한국-일본 지사(지사장 엔도신고 遠藤眞吾)는 2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호텔 남대문에서 국내 20여개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 ‘몰타 세미나’를 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많고, 지중해에서 가장 청정한 해역을 가진 몰타에 대한 한국민들의 관심과 방문을 정중히 요청했다.

몰타관광청 엔도신고 한일지사장이 2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여행사관계자들과 함께 몰타세미나를 열어, “한국민들이 몰타의 매력과 진면목을 발견하시고, 꼭 방문해달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몰타관광청 엔도신고 한일지사장이 2일 오후 서울 JW메리어트 남대문에서 여행사관계자들과 함께 몰타세미나를 열어, “한국민들이 몰타의 매력과 진면목을 발견하시고, 꼭 방문해달라”는 뜻을 전하고 있다.
지중해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 몰타 마르삭스록 포구 [저작권 있음, 123RF]
지중해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 몰타 마르삭스록 포구 [저작권 있음, 123RF]

아울러 세계곳곳에 관심이 많은 한국여행객들이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뉴노멀 청정관광지의 진면목과 매력을 느끼게 되면, 많이 방문하리라 믿고, 손님 응대 시스템을 치밀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도 지사장은 한국민들을 편안히 모실수 있도록 터키항공과 협업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곳이 많은 대신 물가가 매우 낮아 가성비 높으면서도 품격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에 특히 방점을 두고 충분한 인프라를 구비했으며, 한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SNS를 포함하는 온-오프라인 한국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관광안내서, 지도 등의 한국어판은 널리 보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몰타 관광청은 매우 독특한 경험으로 안내할 몰타 유니크 패키지를 늦어도 4월에 론칭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몰타 관광청은 한국민의 새로운 매력여행지에 대한 글로벌 개척정신을 잘 알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프로모션은 오는 11일을 포함해 다음주 주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몰타에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유산인 수도 발레타, 할사프리에니 지하신전, 선사시대 유적지 및 신전 등 수천년역사유적이 비교적 잘 보존돼 있다. 특히 몰타의 거석 신전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나 영국의 스톤헨지 보다 오래됐으며, 세계 최고(最古)의 건축물 중 하나이다.

몰타는 이탈리아 최남단 시칠리아 섬에서 45분, 로마에서 1시간 30분, 이스탄불에서 2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다. 동 스페인, 남 프랑스와도 멀지 않다.

엔도 지사장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의 몰타 방문객은 건강, 여유, 휴양을 바라는 60~70대와 새로운 모험, 어학공부 등을 하려는 20~30대로 대별된다”면서 “또 십자군을 위한 치료시설 있던 곳으로 1000여 년 간 의학이 잘 발달된 곳이어서 의학공부 학생들, 치료를 원하는 어르신들 모두 선호하는 곳”이라고 했다. 가족 여행지, 신혼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고 관광청은 소개했다.

몰타공화국으로, 영연방의 하나이다. 몰타·고조(Gozo)·코미노(Comino) 등 3대 섬, 3개의 중견 섬, 기타 여러 작은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해안선 길이는 196.8㎞이다. 인구는 42만명.

유럽 각 세력들이 저마다 금지옥엽 아끼던 섬이었고, 아시아-중동의 지배를 받기도 했으며, 지금은 아랍혼혈인·시칠리아인·스페인인·이탈리아인·영국인 등이 섞여 살아, 작은 섬에서 많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국민의 98% 크리스트교이고, 유럽연합 가입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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