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천)=함영훈 기자] 홍천군 서석코스모스축제가 3일을 개막해 연휴 끝날인 5일까지 일정으로, 서석면 체육공원과 코스모스길 일원에서 진행중이다.
축제 주제는 ‘코스모스와 황금메기의 추억’이다. 메기는 홍천강의 명물로 주민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객들은 3일 분홍빛 코스모스길과 포토존, 야외 시화전·사진전, 맨손 황금메기잡기, 전통놀이 한마당, 주민·관광객 노래자랑, 지역 동호회 가을음악회 등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즐겼다.
축제장 입장과 코스모스길은 무료로 즐겼고, 황금메기잡기만 1만5000원을 냈다.
3일 개막식과 코스모스길 걷기, 지역 동호회 가을음악회를 즐긴 여행객들은 4일엔 전통놀이와 황금메기잡기, 주민·관광객 코인 노래자랑 등에 참가한다.
5일에는 각 리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 행사와 지역가수 공연, 노래자랑 및 폐막식이 진행된다.
일요일인 4일에는 서석 오일장과 축제를 연계한다. 관광객이 축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전통장과 지역 상점을 함께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먹거리와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도 서석지역 생산자 중심의 농특산물 장터와 향토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서석코스모스축제는 2026년 홍천군 소규모 농촌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마을을 넘어 면 단위로 펼쳐진다. 주민과 지역 동호회, 농가·상인, 관광객, 행정이 함께 참여해 지역 전체에 활력을 더하는 공동체형 축제로 마련된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라는 전문가 집단의 기획과 컨설팅으로 콘텐츠가 한층 다채롭고 세련돼졌다. 주민 공동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프로그램 구성과 홍보, 체험·판매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보완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다.
서석 코스모스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사랑받아 온 서석코스모스축제의 장점은 살리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과 관광 동선을 더욱 탄탄하게 다듬었다”라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서석 오일장과 지역 상권, 농특산물 소비로 이어지는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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