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한국 정부가 영국ㆍ뉴질랜드 등 전자정부 선도국과 손잡고 국제 네트워크를 창립했다.
행정자치부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디파이브(D5)’ 창립 협약식에서 창립헌장에 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D5는 공유와 개방을 바탕으로 행정개혁과 투명정부를 추구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한국과 더불어 세계적으로 전자정부를 주도하는 국가인 영국, 뉴질랜드, 이스라엘, 에스토니아가 참여했다.
D5 창립헌장에는 시민중심 서비스, 보편적 교육, 시장개방, 열린정부, 정보접근성 향상, 협업, 오픈소스(소프트웨어 공개) 등을 지향하는 내용이 담겼다.
D5 참여국은 이날 창립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시민중심 정부’와 ‘열린정부’를 구현한 각국의 우수사례와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프로젝트를 수행해 각국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영국 등은 한국의 정부혁신전략인 ‘정부3.0’과 유엔 평가에서 3회 연속 1위에 오른 전자정부 노하우를 공유하기를 희망했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특히 영국은 D5 구상 초기인 작년 말부터 방한한 고위공직자를 통해 한국의 참여를 지속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종섭 행자부 장관은 이번 영국 방문에서 프랜시스 모드 영국 내각사무처 장관 및 피터 던 뉴질랜드 내무부 수석장관과 양자회담을 각각 진행했다.
정 장관은 “정보공개와 데이터 개방 등 정부3.0의 추진방향이 전세계가 추구하는 정부혁신 모델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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