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상태·위치 등 실시간 정보제공
쏘카가 현대글로비스·롯데글로벌로지스·VCNC(타다) 등 주요 회사들의 국내외 이동자산 300대를 대상으로 차량 관제 시스템(FMS·Fleet Management System·사진)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FMS는 상용 자동차·특수 목적 차량·항공기·선박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차량에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위치·환경(블랙박스) 등 모든 정보를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해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쏘카는 실증 운영을 통해 제휴 기업들의 법인·업무 차량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을 개선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각 차량의 위치와 상태·온도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 등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운영하고, 안전운행·사고예방·긴급조치 등 다양한 안전 정책도 지원할 계획이다.
쏘카는 제휴 기업에 맞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최적화된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택배 차량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VCNC가 택시 기사들의 운전 습관을 개선하고 사고율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대글로비스가 해외에서 전기 화물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쏘카는 장기적인 산업 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래 자율주행 시대에서는 무인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차량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FMS의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의 FMS를 도입한 제휴 기업은 변동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11년간 쏘카 카셰어링 차량 2만대를 운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FMS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박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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