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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공정거래 평가서 ‘AA등급’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평가증 수여식에는 홍승훈 DL이앤씨 컴플라이언스RM담당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DL이앤씨는 우수 준법경영 사례로도 소개됐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기업의 준법 정책, 리스크(위험) 관리 등이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DL이앤씨는 2006년 CP 도입을 시작으로, 준법 리스크를 분석하는 지표 개발과 모든 작업 지시 사항을 전산화한 시스템 운영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DL이앤씨는 불공정 거래를 조장하거나 공정을 지연하는 요인들을 ‘DIC(서면 지연 발급, 서면 불완전 발급, 대금 부적합 집행) 지수’로 만들어 관리하
2024-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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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실인데 세탁기·건조기 안들어가” 하자분쟁심의위 사례집 발간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 발간…대표사례 64건 소개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1. 신축 A아파트는 ‘세탁실’이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의 폭이 좁아 세탁기도, 건조기도 들어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입주자들은 안방 발코니에라도 세탁에 필요한 설비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시공자는 세탁실에 설치된 단열재를 철거하고 새 단열재를 설치해 세탁실 폭을 넓히겠다고 대응해 분쟁이 벌어졌다. 결국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시공사는 현 세탁실 폭을 넓히는 보수 공사를 하되, 입주자에게 그간 세탁기, 건조기를 사용하지 못해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해 분쟁이 마무리됐다.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분쟁사례를 담은 ‘하자심사·분쟁조정 사례집(2024년판)’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례집은 2022년부터 하자심사분쟁조정위(이하 하심위)에서 처리한 하자 사건 중 대표적 사례 64건을 담았다. 욕실 타일 부실시공, 싱크대 수압 문제, 손잡이 설치 누락 등 주요 하자
2024-12-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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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모르면 신축 사려다 ‘세금 폭탄’”…분양권 거래 뚝 끊겼다 [부동산360]
서울 분양권 시장 찬바람 정부 대출 옥죄기·손피 거래 차단 영향 “손피 거래하면 세금 무한대로 오른다”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서울 분양권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그동안 서울 신축 선호 현상과 치열한 청약 경쟁률 등이 맞물려 분양권 거래 시장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정부가 지난달부터 양도가액 산정 방식을 바꾸면서 거래가 끊겼다. 전문가들은 보편화됐던 ‘손피’(손에 쥐는 프리미엄) 거래가 원천 차단되면서 분양 시장에 찬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지난달 8일을 기점으로 전매제한(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해제됐지만 시장에 풀린 분양권 매물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매수자들은 전매제한 해제 직후 분양권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해 문의했지만 호가가 높은 데다 대출이 잘 안 나오고, 손피 거래까지 막혀 매수 문의가 뚝 끊겼다”며 “수분양자들
2024-12-1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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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아크로 주택전시관 새단장 “하이엔드 주거문화 선도”
1층 미술관 같은 조경 전시 2층 상담 공간·카페테리아 3층 아티스트와의 협업 공간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DL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주택전시관을 새로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아크로 주택전시관을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재구성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아크로의 새 주택전시관은 방문객에게 주택전시관이 아닌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한다. 1층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시선을 잡아끄는 조경 전시를 선보인다. 아크로에서의 차원이 다른 삶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어 2층에서 만나게 되는 모형 존은 조형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전시 환경으로 연출했다. 프라이빗 상담 공간과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는 글로벌 리조트 라운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마련했다. 3층에서는 아티스트와의 협업 콘텐츠를 선보인다. 아크로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아크로 가든 컬렉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순간들을 미디어 아트와 조경 전시로
2024-12-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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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5만 가구 착공…“내년에도 공급 확대 이어갈 것”
건설주택 5만 가구 시공사 선정 완료 연내 계약서 작성 등 후속 절차 마무리 내년 6만 가구…올해 대비 1만 가구 확대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공주택 5만 가구 착공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1만 가구 더 확대된 6만 가구를 착공하는 등 주택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LH는 작년 말 3만8000가구 착공계획을 확정했다. 하지만 민간 건설경기 위축으로 연초부터 주택시장 수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자 착공 물량을 5만 가구로 늘렸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신설해 수시로 착공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4월엔 공사발주 및 계약에 관한 업무가 조달청으로 이관, 시공사 선정까지 행정절차가 2개월 이상 증가해 착공 지연 우려가 커지자 조기 발주 물량도 확대했다. LH는 조달청과 협의해 소규모 공사를 통합 발주했다. 지연이 예상되는 일부 착공 물량은 조기 발주해 지난 11월 발주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공공주택 5만 가구를
2024-12-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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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아파트 지구 규제 완화
제 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시가 잠실아파트지구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건축물의 용도·밀도·높이 등 아파트 지구의 각종 규제를 완화했다. 시는 지난 11일 제 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기존 잠실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잠실아파트지구는 1970~1980년대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조성됐다. 주택공급 위주 토지이용계획과 기반시설 계획, 건축물 용도 및 규모 계획 등 단순하고 평면적 도시관리제도로 재건축 사업과의 연계성 부족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기존 아파트 지구 주택용지에는 주택만 건립 가능하며, 단지 내 상가도 허용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주상복합과 같은 현대도시가 요구하는 다용한 요구를 수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종합적 도시 관리 수단인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잠실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은 건축
2024-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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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동지구중심 역세권 기능 강화한다…묵2동 일대 편입해 구역 확장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시가 2007년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이후 17년 만에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다. 구역을 확장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개최한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면목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만7936㎡ 규모다. 주요 간선도로인 동일로를 중심으로 남측으로 지하철7호선 먹골역, 북측으로는 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동북권 주요 발전축상에 위치해 상업 및 업무 중심지로서의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2007년 결정고시 이후 주변 및 대상지 여건 변화 등을 고려해 17년 만에 재정비한 것이다. 구역 확장을 통해 동일로변 균형발전 유도 및 역세권의 계획적 관리를 통해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특별계획가능구역(5개소)을 신설했다.
2024-12-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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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지속가능경영 유공 산자부 장관상 수상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제19회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정부가 직접 포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LH는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 가치창출 노력과 ESG 경영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환경)분야에서는 ▷태양광설비와 단열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적용 확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S(사회)분야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보육·의료·문화시설을 집적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층간소음 개선 자재·기술 개발 등이며, G(지배구조)분야에는 ▷노동이사제 도입·운영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채널 활성화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2024-12-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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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하루 전 내 집에 낯선 사람이 산다” 공인중개사도 당한 전세·분양 사기 [부동산360]
경기 용인 ‘지석마을그대가크레던스’ 신탁사기 물건 63가구 1년 만에 공매 재개 피해자 400명·피해액 700억 추정 피해자들 명도·손해배상 청구 소송 ‘이중고’ [헤럴드경제(용인)=박로명 기자] 2021년 12월 한 겨울 밤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 단지. 이사를 하루 앞둔 김모 씨는 눈으로 본 것을 믿을 수 없었다. 비어있어야 할 집에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이미 이삿짐도 다 챙겼는데….” 김모 씨는 급한 마음에 경비실에 찾아가 “이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경비실에선 “어젯밤에 새로운 사람이 입주했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김모 씨가 그동안 이삿짐을 챙겼다 푼 것만 4번. 1년 전 계약한 분양업체는 “입주를 시켜주겠다”는 말만 반복하며 시설 점검 등을 이유로 열쇠를 주지 않았다. 이미 분양업체에 1억5500만원의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금한 터였다. 공인중개업소를 수년간 운영하며 셀 수 없는 계약을 체결해본 경험이 있다고 자부한 김모 씨는 그제야 무언가 단단히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2024-1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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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퇴촌면 334평 대지에 51평 전원주택이 3억원대?
농취증 취득, 경매성패 변수될듯 경매시장 한파로 단독주택의 유찰이 반복되면서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 물건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엔 경기 광주의 한 단독주택이 감정가 대비 1억6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나와 관심이 쏠린다. 10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8월 감정가 5억4181만원에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작년 9월 감정가의 70% 수준인 3억7926만원까지 내려간 최저입찰가격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돌연 연기됐다. 1년 만에 다시 경매시장에 나온 이 물건의 2차 매각일은 오는 16일이다. 이 물건은 1104㎡(334평) 규모 토지와 170㎡(51평) 규모 주택을 일괄 매각하는 임의경매다. 제시 외 물건으로 30㎡ (9평) 규모 주차장과 잔디·담장·소나무·축대 등이 포함돼 있다. 2014년 사용 승인을 받은 11년차 주택이다. 안도장골 마을 북동 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차량 출입이 가능하나
2024-12-10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