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JC 전 중앙회장, 12일 국회에서 與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청년의 힘으로 우뚝 서는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되겠다” 강조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 “김가람” 외치는 구호 목소리도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이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3대개혁 추진 청년TF 구성’을 약속했다. 김 전 회장은 또 청년 멘토링 시스템 도입과, 국민의힘 내 청년국 부활을 공언했다.
김 전 회장은 12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청년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우리 당의 유능한 청년 정치인들이 기성정치인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분열되고 반목해,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은 보고만 있기 힘든 시간이었다”며 “청년의 당찬 모습과 예의 바름이 공존할 수 없다는 것은 오해다. 진정한 청년 프로는 세대 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이로써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이어 “김가람은 독립된 한 명의 후보로써 오직 ‘청년의 힘’으로, ‘여러분’의 힘으로 우뚝 서는 청년최고위원 후보가 되겠다”며 “청년위원장이라는 직책을 겸하게 한 것은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들으라는 의미였을 것이고 그 또한 최고위에서 전달자의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반 최고위원과는 차별화된 청년최고위원의 위상과 역할을 정확히 재정립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전병호 헤럴드경제 부회장 등 내외빈과 전국에서 모인 20~40대 청년인사들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공주 전 JCI부회장이 참석해 김 전 회장에 대한 설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김 전 부회장은 김 전 회장에 대해 “뚝심있는 보수, 굽히지 않는 열정을 가진 인사”라고 말했고, “이유를 알 수 없으나 아직 미혼”이라고 소개해 좌중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단상에 올라 “호남 출신 김가람을 위해 이렇게 경북도당 이우탁 당원께서 직접 행사를 진행해주시고, 부산의 김공주님께서 저에 대한 과분한 소개를 해 주셔서 너무나 가슴이 따뜻하다”며 “제주에서 강원에서 이렇게 다 모여주신 지금 이 현장이 다름 아닌 우리 국민의힘의 미래이고, 우리가 전국정당으로 갈 수 있는 힘이다. 이것이 ‘청년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출마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개혁을 뒷받침할 ‘3대개혁 추진 청년 TF’ 구성 ▷지역 균형 발전위 산하 청년 멘토링 시스템 도입 ▷청년국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전 회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하몽 프로. 전 세대를 뜨겁게 아우르는 청년 프로, 청년최고위원의 위상을 바로 세울 최고 프로. 저 김가람에게 여러분의 꿈을 투자하시라. 몇 배로 불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호남 출신인 김 전 회장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기획위원, 제20대 대선 윤석열캠프 전남도당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다. 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과 광주시당 미래세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약 10여 년간 보수정당에서 정당 활동을 했다. 또 김 전 회장은 ‘하몽’ 국산화에 성공한 스타트업 청년 사업가로도 알려져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오는 3월 8일로 치러진다. 전당대회에선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데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은 청년최고위원 몫이다. 김 전 회장 외 청년 최고위원 후보군으로는 김용태 전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지성호 의원, 김영호 변호사 등이 꼽힌다. 청년최고위원은 만 45세 미만 인사들이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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