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서비스 화면 [123rf]
카카오톡 서비스 화면 [123rf]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카카오가 '먹통 사태' 피해 보상을 위한 접수를 닷새 연장했다.

31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카카오톡 등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 기간을 당초 11월 1일에서 같은 달 6일까지로 5일 연장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많은 분이 신청할 수 있도록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카오는 현재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 건수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은 24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 감사에서 당일 현재 피해 접수 건수가 약 4만5000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톡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는 15일 발생한 SK 주식회사 C&C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20일까지 닷새 정도 장애를 빚었다.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대를 뒀지만, 이중화 작업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이용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이에 카카오는 유료 서비스 이용자뿐 아니라 무료 서비스 이용자에게도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유료 이용자 보상액이 약 4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무료 이용자에 대한 보상 예상액은 피해 접수가 끝난 뒤 추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