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반지하 살인사건’ 중간 수사결과
경찰, 17일 압수수색·디지털포렌식 실시
범행도구 구입·금품 가져간 정황 발견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연인이었던 8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피해자가 범행도구를 구입하고 피해자의 금품을 가져간 정황이 확인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7일 60대 남성 A씨의 주거지 압수수색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실시했다. 경찰은 포렌식 등을 통해 A씨가 범행도구를 구입한 장소와 피해자의 금품을 가져간 정황을 파악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지난 8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반지하 주택에서 피해자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였던 B씨는 당시 자신을 방문한 구청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2019년에도 B씨를 폭행해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조사와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한 후 20일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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