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3년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90년생 여배우들이 몰려온다. 인기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우 고아라 박신혜 윤아(소녀시대)를 비롯해 하연수 박진희 강소라가 그들이다.
갑오년 새해 연예계엔 진격의 말띠 스타들이 출동한다. 60년 만에 돌아왔다는 푸른 말띠의 해, 특히 서양에서 ‘청마(靑馬)’는 행운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유니콘(Unicorn)을 상징해 복된 기운이 가득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빌 띠동갑 여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90년생 말띠 여배우들은 일단 지난 한 해 놀라운 활약을 했다.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1994’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고아라를 비롯해 SBS ‘상속자들’로 2013 SBS 연기대상을 휩쓴 박신혜가 있다. KBS2 ‘총리와 나’를 통해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승기와의 교제도 당당히 인정한 소녀시대의 윤아 역시 90년생이다.
새해에도 90년생 여배우들의 약진은 계속 된다. 일단 고아라는 ‘응답하라1994’ 종영 이후 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아빠 성동일의 사고 소식을 듣고 칠봉이와 함께 택시를 잡으려는 장면을 촬영하던 중 넘어졌던 것이 탈이 났기 때문이다. 고아라는 이에 3일까지 예정된 언론 인터뷰를 마친 뒤 병원에 입원, 수술을 받고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평소 책을 좋아했던 터라 “그간 밀렸던 베스트셀러를 쌓아놓고 볼 것”이라는 생각이다. ‘응사’로 받은 사랑을 이어가기 위해 차기작도 빠르게 준비할 예정이다.
‘상속자들’을 마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던 박신혜는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2월 촬영을 시작할 영화 ‘상의원’을 통해서다. 박신혜의 소속사인 솔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월엔 그간 밀려있던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2월부턴 영화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2013년에 많은 작품을 했고, 아시아 투어도 가졌자. 올해에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아시아 투어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자리도 가질 생각이다. 말띠인 만큼 올 한 해도 보다 활기차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윤아는 일단 드라마 촬영에 매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총리와 나’는 현재 7회분까지 방송, 총 17부작으로 예정된 드라마는 한창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상황이다.
세 사람 이외에도 현재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나타실리 역으로 열연 중인 백진희,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 중인 하연수,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 상을 수상한 강소라가 말띠 스타로 다시 한 번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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