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로 국비 1조 5507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하천분야에 형산강 유역 항구적 치수사업 7007억원, 피해 지방하천 전면 개선사업 7500억원 등 1조 4507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항구적 개선 복구 대책으로 형산강 제방축조 및 하류부 퇴적토 준설을 위한 치수 사업에 5000억원, 저수량 476만톤 규모의 오천 항사댐 건설에 807억원, 국가하천 수위 영향 관리를 위한 지방하천(8곳) 배수영향권 사업에 1200억원 등이다.
또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25개 하천, 65곳의 전면 개선 지원 사업비 7500억원 지원도 함께 주문했다.
도로분야는 재난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국도 14호선, 지방도 945호선 등 도로 개선복구 사업비 10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매년 되풀이되는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도로두절 방지 등 완벽한 개선 복구를 위해 국도14호선 500억원, 지방도 945호선 500억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택분야에는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지급기준 상향과 공동주택 등 지하층 설비규정 개정을, 현행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이 현실에 맞지 않아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피해주택 기준면적(50㎡)과 지원 비율(30%) 상향도 요구했다.
여기에 침수주택 재난지원금도 기존 2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높이도록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근본적인 태풍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국비 지원 및 제도개선을 강력하게 추진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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