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유수 대학·연구소·기업 전문가 100여명 멘토 참여

UST 대전 본교.[헤럴드경제DB]
UST 대전 본교.[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연구소대학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2022년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개최로 세계 각지에서 UST 학생·동문·교원 등을 포함한 2187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25개의 국가연구소 캠퍼스가 오랜 기간 구축한 세계 유수 대학, 기관, 기업체와의 글로벌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최고 연구자 섭외가 가능한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작년 시작과 동시에 학생들의 인기를 끌며, 글로벌 연구동향 및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펜실베니아주립대 등 세계적 대학의 교수와 연구원,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해외 국공립 연구소 연구원, 구글,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기업 연구원 포함 총 18개국의 대학, 연구소, 기업 소속 과학기술인 101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컨퍼런스는 상기 유수 대학 및 기관 교수, 연구원이 연사로 참여하여 6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글로벌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등 전공별 특별강연을 펼쳤다. 특히 가속기 및 입자물리 분야 최고 석학에게 수여되는 로버트 R. 윌슨상 수상자이자 3-4세대 방사광 표준이론 창시자인 김광제 교수(시카고주립대, 아르곤국립연구소 석좌연구원)의 특별강연은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별강연 종료 후에는 신청을 통해 학생이 희망하는 연사를 멘토로 매칭, 전공 분야의 교수·연구원과 약 한 달간의 온라인 멘토링을 운영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모습.[UST 제공]
온라인으로 진행된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 모습.[UST 제공]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선 상향식(Bottom-up) 연사 선정 방식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 대상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희망 연사를 적극 섭외하여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 의지를 고취시켰다.

또한 프로그램 개최 취지에 맞게 UST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역량을 함양코자 국외 연구자의 참여율을 작년 대비 20%p 증가시켜, 해외 유명 교수·연구자들을 연사 및 멘토로 적극 활용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가 학생들의 98.7%가 ‘연구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고, 재참여를 원하는 응답 비율이 97.4%에 달하는 등 참여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멘토링에 참여했던 박사과정 이기문 학생은 “질 높은 강의와 함께 실제 만나기 어려운 같은 분야의 대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멘토링을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 연구자가 되겠다는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향후 높은 참여도를 보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수 참여 학생을 선발해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UST 해외연수 지원사업의 우선선발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UST 글로벌 멘토링 컨퍼런스는 국가연구소를 캠퍼스로 둔 UST 고유의 특장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각 캠퍼스의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질의 우수한 글로벌 교육환경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