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행’ 콘셉트의 음악 콘셉트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린 영국의 팝페라 가수 폴 포츠(Paul Potts)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준상미디어는 오는 10월 8일 아트센터인천에서 폴 포츠의 내한 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연출을 맡은 박준상 총감독은 “기본 콘셉트 ‘시간 여행’이다. 기존의 폴포츠 이미지가 폭발적 가창력과 정통 클래식 무대였다면, 이번 공연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확실한 콘셉트와 감동적인 스토리텔링, 시대별로 연출되는 비주얼과 영상미, 테마별 음악 연출 등 세 가지로 역대급 변화가 더해진다.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타임머신을 타고 19~21세기, 시공을 초월하는 미래의 시간으로 여행하는 콘셉트로 꾸민다. 각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이 폴포츠의 음악과 만나는 형식이다.
19세기초 테마에는 30명의 모델이 그 시대의 여성 의상인 패티코트와 남성 의상인 트록코트를 기본으로 헤어와 메이크업을 재현하며, 20세기 테마에는 문화적 아이콘인 찰리채플린, 마릴린먼로, 말괄량이 삐삐등을 재현하는 판토 마이머들이 등장한다. 21세기 테마는 래퍼와 팝핀 댄서들이 현대적인 비쥬얼을 표현한다.
공연의 백미는 음악이다. 폴포츠와 코리아모던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정통 클래식으로 시작, 클래시컬 팝페라, 힙합과 결합한 ‘힙합페라’, EDM까지 믹스되는 미래형 음악이 이어진다.
폴 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로, 휴대전화 판매원 출신에 왕따, 교통사고, 종양 수술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한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다. 그의 오디션 출연 영상은 1억 건을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전 세계적으로 5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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